맥북에서 윈도우11, 10분 만에 초간단 설치하는 법
목차
- 왜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할까?
- 부트캠프(Boot Camp) vs 패러렐즈(Parallels Desktop): 나에게 맞는 방법은?
- 패러렐즈(Parallels Desktop)를 이용한 윈도우 11 설치 준비
- 준비물 체크리스트
- 패러렐즈 설치 및 실행
- 패러렐즈를 이용한 윈도우 11 설치 단계별 가이드
- 1단계: 윈도우 11 이미지 다운로드
- 2단계: 설치 마법사 실행
- 3단계: 윈도우 설치 설정
- 4단계: 윈도우 11 설치 완료
- 맥과 윈도우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하기
왜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할까?
애플의 맥북은 그 자체로 뛰어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필요로 합니다. 특정 윈도우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혹은 업무 환경이 윈도우 기반인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와 맥OS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두 운영체제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특히 최근 출시된 윈도우 11은 깔끔한 디자인과 개선된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에서 윈도우 11을 가장 쉽고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트캠프(Boot Camp) vs 패러렐즈(Parallels Desktop): 나에게 맞는 방법은?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부트캠프(Boot Camp)입니다. 부트캠프는 맥 하드 드라이브를 파티션으로 나누어 윈도우를 네이티브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를 온전히 하나의 운영체제처럼 사용할 수 있어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OS와 윈도우 중 하나를 선택해서 부팅해야 하므로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패러렐즈(Parallels Desktop)와 같은 가상 머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상 머신은 맥OS 안에서 윈도우를 별도의 앱처럼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맥OS와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파일을 서로 쉽게 공유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M1, M2, M3 칩이 탑재된 최신 맥북에서는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패러렐즈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 사용자에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인 패러렐즈를 이용한 윈도우 11 설치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패러렐즈(Parallels Desktop)를 이용한 윈도우 11 설치 준비
패러렐즈를 이용해 윈도우 11을 설치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할 충분한 저장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윈도우 11과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최소 20GB 이상의 여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패러렐즈를 설치해야 합니다. 패러렐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평가판을 다운로드하거나 정식 버전을 구매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운로드한 설치 파일을 실행하고 화면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패러렐즈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윈도우 설치를 위한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패러렐즈를 이용한 윈도우 11 설치 단계별 가이드
1단계: 윈도우 11 이미지 다운로드
패러렐즈는 윈도우 이미지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패러렐즈 설치 마법사가 시작되면 "윈도우 설치" 옵션을 선택합니다. 패러렐즈가 자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1 ARM 버전 이미지를 다운로드하고 설치 준비를 시작합니다. M1, M2, M3 칩을 사용하는 맥북은 ARM 아키텍처를 사용하므로, 윈도우 11 ARM 버전이 필요합니다.
2단계: 설치 마법사 실행
윈도우 11 이미지가 다운로드되면, 패러렐즈가 설치 마법사를 실행합니다. 이 과정은 거의 대부분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윈도우 라이선스 키를 입력하는 창이 뜨면 가지고 있는 정품 키를 입력하거나, "라이선스 키가 없음"을 선택하여 설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 키는 설치 후에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윈도우 설치 설정
윈도우 설치가 시작되기 전에 가상 머신의 이름과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 단계에서 윈도우 11 설치에 필요한 가상 머신이 생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맥북의 저장 공간과 메모리가 일부 할당되므로, 여유 공간이 충분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윈도우 11 설치 완료
설정이 끝나면 윈도우 11 설치가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네트워크 속도와 맥북의 성능에 따라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 11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지역, 키보드 레이아웃, 계정 설정 등을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모든 설정이 완료되고, 드디어 윈도우 11 바탕화면이 나타납니다. 패러렐즈는 자동으로 '패러렐즈 툴즈'를 설치하여 맥과 윈도우 간의 파일 공유, 클립보드 공유 등을 원활하게 지원합니다.
맥과 윈도우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하기
패러렐즈를 통해 윈도우 11 설치를 완료했다면, 이제 맥과 윈도우를 마치 하나의 운영체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러렐즈는 윈도우 앱을 맥OS의 Dock에 고정하거나, 맥의 바탕화면에 윈도우 프로그램을 위한 바로 가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윈도우 프로그램과 맥OS 프로그램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맥의 '파인더(Finder)'에서 윈도우의 '탐색기(Explorer)'에 있는 파일에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패러렐즈의 'Coherence' 모드를 사용하면 윈도우의 시작 메뉴나 바탕화면 없이,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만 맥의 데스크톱에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는 맥OS와 윈도우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마치 맥OS용 앱을 실행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맥북에서 윈도우 11을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패러렐즈를 사용하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윈도우를 맥북에 설치하고, 두 운영체제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맥북을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 활용해 보세요. 윈도우에서만 가능했던 모든 것들을 맥북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